[속보] 극단적 선택 암시하고 잠적한 박진성 시인 서울서 소재 파악
[속보] 극단적 선택 암시하고 잠적한 박진성 시인 서울서 소재 파악
박진성 시인 직접 서울 용산구 한강로지구대 찾아와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10.15 21: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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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성 시인 SNS
사진=박진성 시인 SNS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박진성 시인의 소재가 서울 용산구에서 파악됐다.

15일 대전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께 박 시인의 소재가 서울에서 확인됐다.

박 시인이 직접 서울 용산구 한강로지구대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살우려신고센터 등과 연계해 귀가 권고했다.

박 시인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제 자신이 선택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시집 복간, 문단으로의 복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살부빔,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 시인의 글을 읽은 이들이 112신고하면서 경찰은 실종자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박 시인의 휴대폰이 마지막으로 켜진 서울 종로에서부터 소재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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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sijoni 2020-10-15 22:35:29
정말 다행입니다...
박시인님...아픈 마음...너무 곪은게 깊어서 쉽게 추스리시기 힘드시겟지만
저희를 봐서라도 버텨주세요..힘내주세요...
책임 있게 마무리 기사 감사합니다..

오ㅇㅅ 2020-10-16 11:13:28
굿모닝충청 과오에 대해 반성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사실 이게 당연한 건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돋보이네요...
박진성 시인님과 앙금 남지않게 잘 해결하시고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민족정론지 화이팅!

이석준 2020-10-17 17:36:25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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