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충남방송국 설립 계획 국회에 보고해야”
    “KBS 충남방송국 설립 계획 국회에 보고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조승래 의원, 양승동 사장에 촉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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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KBS 충남방송국이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승래 국회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KBS 충남방송국이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승래 국회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KBS 충남방송국이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상임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15일 밤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사장 주도로 충남방송국 설립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도 가운데 재난 주관 지역방송사가 없는 유일한 곳이라는 것. ‘1도 1국’ 기본 틀에서 유일하게 소외된 지역이란 얘기다.

    조 의원은 먼저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교가 통·폐합되고 있지만 새로운 학교 수요가 창출되는 곳도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접근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특히 “지난 2018년 11월 인사청문회 때 양 사장은 ‘충남방송국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양 사장 주도로 충남방송국 설립 계획을 마련해 국회에 직접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양 사장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는 지난 2011년 내포신도시에 2만925㎡ 규모의 충남방송국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2015년 잔금까지 납부했다. KBS는 2016년 충남방송국 설립 실시설계비 4억 원을 세웠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삭감한 바 있다.

    2018년 말 기준 충남지역 10개 시·군에서 KBS에 내고 있는 수신료는 262억 원에 달한다. 공주와 계룡, 논산, 부여, 금산가지 합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도민들의 입장에서는 수백억원의 수신료를 납부하면서도 기본적인 권리인 지역방송국이 없어 각종 재해·재난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KBS 충남방송국 건립 계획이 본사의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려 계속 지연, 충남도민들은 수신료를 내고도 응당한 방송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난·재해 관련 정보 신속 전파, 방송서비스 소외 및 상대적 박탈감 해소, 알권리 충족, 방송의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KBS 충남방송국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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