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시 녹도 인근 해상에서 18명이 타고 있던 8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A호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해양경찰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선장 등 18명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약 15도 정도 기운 상태에서 침수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배수 작업 후 사고 선박을 입항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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