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의 노재형 교수(심장내과)공동연구팀이 정부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과 ‘중재 시술 X선 영상융합 솔루션 개발’이다. 각각의 과제는 심혈관 질환 예측 종합 AI 솔루션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중융합 영상 AI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금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과기정통부·산자부·보건복지부·식약처가 공동 추진한다.

노 교수 공동연구팀은 현재 심장시술에서 AI 바이오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심장질환의 시술·진단 및 치료·예방까지 아우르는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노재형 교수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스마트 헬스케어·의료혁신 TFT’ 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임상에서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높은 유병률을 갖는 심장질환의 예방·진단·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연구팀에는 노 교수 연구팀 외에 서울아산병원(김영학 교수·강도윤 교수 연구팀), KAIST(최윤재 교수 연구팀), 울산대(권지훈 교수 연구팀), 서울대(최혜천 교수 연구팀), ㈜라인웍스, ㈜메디픽셀 등이 참여했다.

신상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