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현 '로비 리스트'와 송삼현-윤대진 등 '윤석열 라인'의 처신
    김봉현 '로비 리스트'와 송삼현-윤대진 등 '윤석열 라인'의 처신
    - 황교안의 최측근,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주형 전 검사와 모 수사관, 윤대진 지검장 등
    -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윤대진 지검장 모두 '윤석열 라인' 핵심
    - 송삼현 전 지검장 사직 후 옵티머스 사건 공범 부적절한 변호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0.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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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에 언급된 로비 대상 리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에 언급된 로비 대상 리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에 언급된 로비 대상 리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19일 “이른바 김봉현의 폭로 문건 원본을 봤다”며 “아래의 3쪽 문서가 핵심인데, 가려진 것을 순차적으로 적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가 공개한 리스트는 ‘황교안 전 대표 최측근’을 비롯 김장겸 전 MBC 사장, 이강세 전 광주MBC 사장과 이주형 전 검사와 윤대진 전 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해당 정치인은 '황교안 전 대표의 최측근'이고 김봉현은 그가 누구인지는 문서나 구두로 밝힌 바 없다"며 "하여간 황교안(전 대표의 최측근)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전 MBC 사장에 대해서는 “김 전 회장이 이 전 광주MBC 사장(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과 함께 그 당시 여야 인사들을 소개 받았던 것”이라도 덧붙였다. 김 전 사장은 ‘인사 청탁성으로 수 차례 현금 지급을 했다'고 김 전 회장이 폭로한 인물이다.

    또 리스트에는 검사 출신으로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주형 전 검사를 공개했고, 다른 동료 A 전 수사관을 언급했으나 이름은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봉현 문서에 '수원사기사건 관련 5천 지급-지검장 로비 명목'이라고 나타난 인물은 '윤대진 지검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서에 이름이 가려진 내용은 윤석열의 대윤과 소윤 할 때 '소윤' 윤대진의 이름이 가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지검장은 '윤석열 라인'의 핵심 인물이다.

    한편 라임사건 수사를 직접 지휘하다 2개월 전 사직 후 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 검찰이 공범으로 적시한 스킨앤스킨 측 이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송삼현 전 남부지검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지검장 사직과 함께 매우 부적절한 피고인의 변호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숱한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시 동기로 역시 ‘윤석열 라인’으로, 라임 수사가 한창 이뤄지던 올해 상반기 그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면담하며 야권 인사 의혹을 ‘직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는 한 언론에 “여당 인사뿐 아니라 야당 인사까지 (윤 총장에게) 다 보고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은 현재 “김 전 회장 수사 당시 야권 정치인에 대한 로비 언급을 한 적도 없었다”고 발뺌하고 있다. 현재 수사팀이 진실을 감추고 숨기고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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