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19일 열린 호서대 ‘2020 HOSEO AI Week’행사에서 코로나19 검체채취 자동화 로봇인 ‘로봇쓰루’ 시연이 있었다.
로봇쓰루(RobotThru)는 의료인력이 직접 검체를 채취하면서 발생했던 의료인 감염이나 피검사자의 통증, 느린 검사 속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이다.
로봇을 만든 이유는 의료진의 과로와 감염가능성, 의료진이 적은 곳에서도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봇쓰루는 면봉에 전달되는 힘을 센서로 측정해 피드백해 고통 없이 정확한 검체 체취가 가능하다.
코 안내 기구를 통해 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검체 채취 과정은 먼저 로봇팔이 면봉을 집어 스튜어트 플랫폼에 전달한다.
스튜어트 플랫폼은 면봉을 회전 및 찌르는 동작을 수행한다.
비강에서 면봉에 검체 채취 후 로봇팔에 전달한다.
로봇팔이 전달된 면봉을 시험관에 넣고 절단하면 끝이 난다.
기존 검사 로봇은 의료인의 원격조정으로 제어되었다.
로봇쓰루는 전자동화 로봇으로서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며 현재 특허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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