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동아〉 등 언론…"김봉현 옥중 편지 전과 후 180˚ 다르다"
    〈조선-중앙-동아〉 등 언론…"김봉현 옥중 편지 전과 후 180˚ 다르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0.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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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를 전후해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의 논조가 180˚ 달라졌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를 전후해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의 논조가 180˚ 달라졌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를 전후해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의 논조가 180˚ 달라졌다.

    〈조선-중앙-동아〉는 옥중편지가 공개되기 전까지 검찰발 김 전 회장의 발언을 100% 신뢰하며,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000만원의 뇌물을 실제 받은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마치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시킬 결정적 단서를 확보라도 한 듯, 김 전 회장을 ‘공익제보자’처럼 치켜세우며 게거품을 물었다.

    그러나 전날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가 공개되자 수구언론의 논조는 언제 그랬냐는 듯 표변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편지를 통해 야권 정치인과 '윤석열 라인' 등 전.현직 검사들을 겨냥한 로비 주장을 펼치자, 김 전 회장을 ‘펀드 사기꾼’이라며 ‘윤석열 찍어내기’가 시작됐다는 둥으로 할퀴어대기 시작했다.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가 성형외과로 페이스오프한 얼굴만큼이나 혼란스러울 지경으로 달라졌다. 자칭 1등 신문이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신문이라면서도 진중함은커녕, 새털보다 한없이 가볍거나 널뛰기 하듯 들쭉날쭉 김 전 회장 할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갓 만들어진 신생 지라시보다도 못한 천박함과 저렴함의 표상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라임 사태에 여권 인사가 개입되었다는 주장이 나왔을 때, '믿을만한 증거가 나왔다'고 말하더니, 야권 인사와 검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이 나왔을 때는 '범죄자의 말을 어떻게 믿나'라고 표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애초 사기꾼의 주장을 ‘믿을만한 증거’라고 보도한 언론도, 2차 사기범이거나 사기범죄의 공범"이라고 후려갈겼다.

    이처럼 수구언론은 공정이나 균형감과는 거리가 한참 멀고도 먼 지극히 주관적이고 정치 편향적임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신뢰감 제로'의 쓰레기 신문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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