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1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2분쯤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275km) 행담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 등 차량 1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도로 주변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수습으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안전문자를 통해 사고 발생 소식을 전하며 “우회하여 운행하시고 안개가 짙으니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짙은 안개로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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