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과 한국중부발전은 옛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사업 중 리조트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예비후보군으로 4개 업체가 참여한 동백솔비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중부발전은 SPC 참여 기업을 찾기 위해 7월부터 3회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군과 중부발전은 앞으로 SPC 참여사 결정을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와 평가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옛 서천화력 1·2호 철거와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중부발전은 지난 15일 이들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서천화력 1·2호 철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돼 2023년 6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며,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는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한편 군과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984년 서천화력 1·2호기 건설로 사라진 동백정 해수욕장을 2023년까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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