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20일 SCC에서 세종경제포럼 세미나 개최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초청 강연
‘일시 후퇴’ 글로벌화 대응할 역량 확보 강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코로나19사태는 영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역사적 전환점이다. 과거 라이프 스타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변화의 본질을 이해해야만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다”(전영민 롯데엑샐러레이터 대표)
20일 열린 세종경제포럼 세미나에서 특강에 나선 전영민 대표는 코로나 이후 세종지역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인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후퇴될 수밖에 없는 글로벌화에 대응해, 새로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소비자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인간적인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공감에 기반한 리더십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주관하는 세종경제포럼은 지역 최대 지식공유의 장으로 1년여만에 온택트(Ontact)방식으로 재개됐다.
이날 오전 10시 SCC(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학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세종경제포럼이 전국상공회의소 최초로 온택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재개됐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오늘 특강은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인과 세종시민에게 공유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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