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가 20일 오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에서 특수소방차 시연을 진행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지난해 도입된 70m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초고층건축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이달 도입된 재난현장 회복차를 시범 운용했다.
70m 굴절사다리차는 지난해 12월 도입돼 현재 전국에 10대가 운용되고 있다.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최대 100m까지 무인방수가 가능하다.
또 지난 14일 도입된 재난현장 회복차는 대형우등버스를 17인승으로 개조해 무시동에어콘, 씽크대, 전자레인지, 온수기, 냉장고 등을 갖추고 있어 현장대원에게 간단한 이온음료, 커피, 생수 등을 제공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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