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우정사업본부가 이달 말부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는 20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카드형 지역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카드형상품권 서비스가 이뤄지는 지역에서 우체국 카드로도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지역상품권 카드 발급이 필요할 경우 조폐공사 스마트폰앱 ‘착(chak)’이나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외에 지류(종이형),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과 상품권 구매 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 종이 지역상품권을 공급중인 조폐공사는 지난해 시흥시와 성남시를 시작으로 19개 지자체에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올해 나주시를 비롯 5개 지자체에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추가로 20여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상품권 관련 문의는 ☎042(870)104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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