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정인 농촌정착을 위해 충북농협이 농업교육을 진행한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20일, 오는 23일까지 증평군 삼보산골체험마을과 괴산농협예식장에서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4일간의 일정으로 농업교육과 더불어 양성평등 특강, 우수 농촌마을탐방, 김장김치 담그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를 함께 하며 상호교류와 화합의 시간도 가질예정이다.
결혼이민여성은 청주농협, 괴산농협, 증평농협 등 12개 지역농협에서 초청했으며 필리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여성들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 결혼이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후계농업인 육성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종 농협증평군지부장은“앞으로도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행복한 농촌생활과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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