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소장 송기력)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총 151명(기존 110명)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위험군인 대상자에게 손목밴드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시켜 신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손목밴드를 통해 신체활동(걸음 수)과 영양 및 건강(혈압, 혈당, 체성분) 상태가 앱으로 전송되면, 보건소의 분야별 전문가가 6개월 동안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3회의 건강검진도 제공해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허리둘레, 비만도,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관리를 돕는다.
2018년 시작된 헬스케어 서비스는 첫해 100명, 2019년 110명에 이어 올해 151명으로 확대됐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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