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가 2020년 제1회 온라인 대전부르스 축제를 최종 취소했다.
올해 12월 개최 예정이던 대전부르스 축제는 대전역 인근과 인쇄·한의학 거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8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방식을 변경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온라인 방식으로의 개최를 통해 추진하고자 했던 동구 대표 육성 축제였기에 취소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금은 주민 안전과 방역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절감한 축제 예산으로 내년도 대전부르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