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없다"…아산~천안 셔틀 전동열차 난항
    "사례 없다"…아산~천안 셔틀 전동열차 난항
    양승조 충남지사 공약으로, 19.4km 구간에 1일 13회 투입 계획…용역 결과 주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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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인 아산 신창~천안 간 셔틀 전동열차 도입 사업이 정부 측의 난색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사진: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인 아산 신창~천안 간 셔틀 전동열차 도입 사업이 정부 측의 난색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사진: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인 아산 신창~천안 간 셔틀 전동열차 도입 사업이 정부 측의 난색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는 대안 마련에 착수했는데 어떤 전략이 제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안장헌 의원(민주, 아산4)이 요구해 도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산시 신창역에서 천안시 천안역까지 19.4km 구간에 1일 13회의 셔틀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비는 차량비 160억 원, 승강장 시설개선 10억 원을 포함해 총 17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의 경우 장항선(신창역 무정차)과 함께 수도권전철이 연결돼 있지만, 수도권전철의 경우 배차 간격이 30분에서 최대 1시간에 육박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수도권 광역철도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이미 노선이 깔려 있는 만큼 “국가계획 반영 사항이 아니다”라는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가에서 수립‧운영 중인 셔틀 전동열차 사례도 없어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천안시와 아산시는 1억 원을 들여 2021년 9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선 상태다.

    도는 “철도의 유지‧관리와 열차 운영은 국가 중심 사무”라는 논리를 펴며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비를 들여 열차를 구입한 뒤 그 운영은 철도공사에 맡길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안장헌 의원은 21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천안시민과 아산시민 모두를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셔틀 전동열차 운행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업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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