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서해안권에서 유일하게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충남 태안군이 선도 도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해양치유 1번지' 태안을 알리기 위해 팸플릿 2000부를 제작했다.
팸플릿에는 해양치유(재활을 돕는 보완적 치료)와 해양치유산업(의료+관광+바이오의 정의)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선진국 사례 등 기본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태안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대표 치유자원인 ▲피트(신진대사 촉진, 면역력 강화) ▲갯벌(피부개선, 근골격계질환 통증 완화) ▲해염(소염 진정작용, 피부질환 완화) ▲해사(어깨·허리통증 완화) ▲해송(호흡기염증 완화, 심폐기능 강화)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억 원 포함)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센터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3억 원은 물론 약 4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23일부터 몽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양치유 관련 노르딕 워킹과 버스킹 공연 참가자들에게 팸플릿을 배포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희소가치가 높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해양치유센터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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