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총장….”발언내용과 태도불량 등 품행 제로”
    윤석열 총장….”발언내용과 태도불량 등 품행 제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0.22 16: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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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열린 대검찰청 국감에서 보여준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22일 열린 대검찰청 국감에서 보여준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22일 열린 대검찰청 국감에서 보여준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발언의 내용도 그렇거니와 답변태도에서도 마치 싸움닭을 연상시키듯 호전적이고 거칠었다. 어디 누구라도 덤빌 테면 덤벼보라는 식이다.

    우려했던 대로 윤 검찰총장의 오만함은 하늘을 찔렀다. 답변하는 언행 모두 막무가내였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안하무인(眼下無人: 눈 아래 뵈는 게 없다)'이 무엇인지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논란이 될만한 발언도 많고, 답변할 때의 표정과 몸짓과 목소리의 질, 높낮이, 속도와 제스처 등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것이 눈과 귀를 거슬리게 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송일준 광주MBC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모두 말과 함께 의미를 실어 나르는 수단이고, 화자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동원하는 기호적 자원(SemiotIc Resources)”이라며 “윤 총장의 건들건들하는 상체 놀림, 말 중간 중간에 넣는 ..엉...엉(가령, 문장 중에 엉, 엉하는) 하는 소리, 과도하고 어수선한 손짓, 호전적인 표정...게다가 마스크 하나 제대로 못쓰고 계속 손으로 밀어올리는 행동. 일국의 검찰총장이라기엔 너무도 품위가 없다”고 들추었다.

    윤 총장이 이날 쏟아낸 발언 또한 온통 논란거리다.

    “중상모략은 가장 점잖은 표현”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냐”
    “장관과 쟁탈전과 경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
    “임기를 채울 것이다”
    “(룸살롱애서 검사가 접대를 받은 것과) 때려죽이고 패죽인 것과 다르다” (따라서 내가 총장을 사퇴할 사안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친구인가 상급자인가, 또 대통령은 친구인가 상급자인가”라고 묻자, 윤 총장은 “검찰총장은 ‘정무직 공무원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말”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했다.

    이에 김종민 의원은 “부하라는 표현은 정치적 발언”이라며 “직위와 지휘감독 관계의 예속 여하를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은 국어의 실패고, 그런 인식이라면 당장 옷 벗고 정치를 하라”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한편 한 현직 판사는 “우리나라 헌법과 법률 하에선, 검찰청은 법무부의 외청이고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며 “법무부 장관은 국회가 아닌 정부의 일원이고, 삼권분립의 삼권은 정부/국회/사법이며, 사법 안에 검찰은 없다”라고 상기시켰다.

    “도대체 여기에 어떤 법리를 적용하면,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이며,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란 해석이 나올 수 있나. 지금껏 나왔던 검찰이 정권의 개였다는 비판은 정부의 권한남용과 이에 편승한 검찰이란 차원에서 적용되는 것이지(즉, 직무윤리의 심각한 위반), 검찰이 정부로부터 독립하지 않았단 차원에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인 행태와 관련, 지난해와 올해 사진을 비교해 올리며 “실수일까요?”라고 물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인 행태와 관련, 지난해와 올해 사진을 비교해 올리며 “실수일까요?”라고 물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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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권 2020-10-27 21:48:33
    정문현 기자님 항상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굳모닝충청 민족정론지 입니다

    성준 2020-10-22 22:43:56
    마지막 사진에서 또 빡 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