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7879억 원이 음성군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이 제출한 3회 추경안은 2회 추경안 보다 752억 원(10.6%) 증가한 7879억 원이다.
군은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으로 93억 원을 마련, 지역 경기 활성화와 취약계층지원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대규모 국비 사업 적기추진을 위해 금리가 낮은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220억 원을 차입(지방채)했다.
이어 수해 피해 복구사업 187억 원, 재난지원금 31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농가 소득 보전 공익직불제 161억 원,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비 5억 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비 8억 원,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24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기회복·고용지원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230억 원, 성본 및 금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사업 36억 원, 겨울철 재난 대응 예비비 22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호우피해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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