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돈 천안시장 "무책임한 행동…234번 확진자 고발"
    박상돈 천안시장 "무책임한 행동…234번 확진자 고발"
    22일 SNS 라이브 '시문박답' 통해 밝혀…"구상권 청구도 검토 중" 경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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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천안시장이 코로나19 234번 확진자(충남 507번)에 대해 시 차원의 고발 조치를 했음을 밝힌 뒤 구상권 청구 가능성을 언급했다. (천안시 페이스북 화면 캡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코로나19 234번 확진자(충남 507번)에 대해 시 차원의 고발 조치를 했음을 밝힌 뒤 구상권 청구 가능성을 언급했다. (천안시 페이스북 화면 캡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코로나19 234번 확진자(충남 507번)에 대해 시 차원의 고발 조치를 했음을 밝힌 뒤 구상권 청구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22일 오후 SNS 라이브 ‘시문박답(시민이 묻고 박상돈이 답하다)’에서 “234번 확진자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고도 동선과 접촉자를 누락시켜 역학조사가 지연되기까지 했다”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타인과 사회에 커다란 피해를 입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에 따르면 234번 확진자는 인후통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지난 8일 발생했음에도 11일 동안 지인들과 식사를 하거나 사우나에 가는 등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12명에게 감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234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시장은 “7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234번 확진자에 대한 시 차원의 고발 조치는 물론 구상권 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감에 따라 우리 시도 지나치게 희망적인 자세로 대응하지 않았나 반성한다”고 자책했다.

    박 시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론에 대해서는 “난상토론 끝에 행정의 경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시민 생활은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1단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목욕탕과 유흥점을 비롯한 6종의 고위험 시설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특정 업종에서 코로나19 감염이 2번 이상 발생하면 그 업종 전체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도 더욱 강력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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