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충남 스타기업, 영민하이테크 노기영 대표
[인터뷰]충남 스타기업, 영민하이테크 노기영 대표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10.2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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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영 대표(사진=채원상 기자)
노기영 대표(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자동차용 시트 히터와 스티어링휠 히터 제조기업 영민하이테크.

충남 스타기업 중 하나다.

주력제품 경쟁력 약화와 관련 업계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충남테크노파크 도움으로 신규아이템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2% 향상됐다.

현재는 코로나 19 여파로 잠시 주춤 하지만 내년에는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영민하이테크 노기영 대표를 만났다.

영민하이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 ㈜영민하이테크는 1999년 한국(아산)을 시작으로 중국(하이안,청도), 베트남(흥옌)에 해외사를 설립했다.

신뢰·인화·혁신이라는 인재상 아래 고객의 신뢰를 쌓고 노사간 화합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쳐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기업이다.

회사 설립 배경과 목적은?

→ 시트 히팅 시스템, 스티어링휠 히팅 시스템, 시트 마사지 시스템, 시트 통풍 시스템 등 자동차 편의 부품 분야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편의 부품의 선두기업이 되고자 한다.

영민하이테크 회사 전경(사진=채원상 기자)
영민하이테크 회사 전경(사진=채원상 기자)

대표 제품들은?

영민하이테크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 밀폐형 챔버 구조를 적용한 통풍시스템으로 기존 긴 통풍유로로 인한 통풍량 손실을 최소화가 가능토록 길이를 최소화했다.

통풍량 균등확보를 위해 적용한 챔버 통풍시스템이다.

기업 성장과정 중 특별히 기억나는 일은?

러시아 특허 경고장 대응을 통해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

이러한 지식재산권을 타사에서 침해하는 경우는 기업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침해 대응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심지어 본업을 중단해야 하는 등 경영 전반에 제약이 따른다.

신규아이템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가 중요하다.

지식재산 분쟁 예방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역경제 성장 등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 충남 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성장 가능한 통풍 시트 시스템 사업화 지원

으로 수혜기업의 총 매출액(370억원), 직원수(132명)등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충남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기획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

실험실(사진=채원상 기자)
실험실(사진=채원상 기자)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 노사간 신뢰를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핵심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들의 복지를 더 신경 쓰며, 대내외적으로 청렴한 회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는 직원들의 높은 장기 근속률과 낮은 이직률로 설명할 수 있다.

국책과제 신청이유는?

→ 주력제품 이외에 매출이 전혀 발생 되지 않아 신규 제품개발 필요성을 깨닫고 현재 당사에서 개발 중인 신규 사업화 ITEM을 위한 시장조사 및 기술동향 조사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국내 완성차 업체를 통한 직·간접 수출이 예상되는 국가에 출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외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는 국제특허를 해당 국가에 출원(국내단계진입)하고자 국책과제를 신청했다.

시트 히터 생산 라인(사진=채원상 기자)
시트 히터 생산 라인(사진=채원상 기자)

다양한 과제에 참여해 이뤄낸 성과는?

→ 과제에 참여하여 이뤄낸 성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 올해에는 베트남 VINFAST社의 수주가 성사됐다.

17년도 대비 19년도 매출액은 12.4%가 증가했고 17년도 대비 19년도 고용창출은 21%가 증가했다.

현재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우수사례로 추천된 이유는?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 우수사례로 추천된 이유를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면 회사 ITEM이 자동차산업의 시장 확장성(전기차, 수소차등)에 따른 사업 매력도가 증가되고 있다.

보유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전략을 수립해 제품을 다각화했다.

이 같이 자동차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추천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목표와 비전은?

→ ‘고객과 함께 상생’을 항상 지켜 나아 갈 것이며,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인재와 기술을 건실히 하겠다.

현재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제품 개발에 힘쓰며,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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