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세종의 화훼업 부흥 이끌까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의 화훼업 부흥 이끌까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10.2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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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등 식물 위탁재배 사업 시범운영

14개 지역농가, 국화 등 14만본 공급

“식물재배 노하우 전수 등으로 수익창출에 도움”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의 개원으로 세종지역 화훼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세종지역 화훼농가가 위탁재배한 식물 식재 모습.(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의 개원으로 세종지역 화훼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세종지역 화훼농가가 위탁재배한 식물 식재 모습.(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가 위탁재배 사업 농가에 대한 식물재배 지도 장면.(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가 위탁재배 사업 농가에 대한 식물재배 지도 장면.(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의 개원으로 세종지역 화훼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내에 필요한 꽃 등 식물을 세종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범 위탁재배를 실시, 14개 농가로부터 10월 시범운영을 위한 식물 공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가들이 위탁재배한 식물은 국화 등 10종 약 14만 본으로 국립세종수목원 시범운영 및 가을 전시원 조성에 사용됐다. 금액으로는 1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세종수목원 관계자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에 필요한 식물을 위탁 재배하기 때문에 세종지역 화훼농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식물재배 매뉴얼을 농가와 공유할 예정이어서, 위탁재배 농가는 안정적인 식물생산에 따른 수익창출과 정확한 식물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것으로 본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화훼산업 불모지로 여겨졌던 세종에 ‘꽃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묘목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전의면 조경수단지의 일부 농가는 이번 위탁재배에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1일 세종시내 위탁재배 14개 농가 및 세종시청,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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