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혁신도시 지정… 중기부 이전 입막음?”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혁신도시 지정… 중기부 이전 입막음?”
26일 국민의힘-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 질타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10.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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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사진=본사DB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대전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중기부 이전을 위한 입막음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날선 비판을 날렸다.

장 위원장은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가 야반도주하듯 ‘대전에 있는 중기부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 발표했다”며 “대전시민으로서 분통터지는 일”이라 개탄했다.

그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뿌리 내리고 성장해온 정부부처가 승격해 갑자기 타 지역으로 떠난다는 건 지역균형발전을 역행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충청은 그동안 정책적으로 많이 소외돼 왔다. 혁신도시 지정도 맨 마지막에 됐다”며 “중기부 이전을 위한 입막음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사진=대전시 제공

한편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대전시를 방문해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 및 예산정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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