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청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0일 첫 지역 확진자가 나온 예산에서 공무원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직원인 30대 A씨가 전날 예산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기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소재 장례식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청사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당국은 이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오전 11시쯤 군 유튜브를 통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532명, 예산지역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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