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조례안’이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 조례는 국가균형발전 시책 시행과 지역혁신 등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혁신협의회가 구성되면 태안읍 도시계획구간 내 생활편익시설 균형 배치와, 도시 외 지역의 권역단위 개발 등 대규모 균형발전 사업이 태안지역에서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군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총 1452억 원의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했으나 부서별 시책사업 위주로 진행돼 온 것이 현실”이라며 “균형발전특별법의 취지에 맞는 지역혁신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진 만큼,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의료원 현대화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역혁신협의회를 통해 대규모 균형발전 사업이 우리 군의 지역별 균형발전을 통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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