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해 공공기관이전추진단(추진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2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0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진단 구성‧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김 실장은 “공공기관 이전 결정 전 선제적인 방문을 통해 우리 도 입지의 장점과 지원 내용 등을 홍보,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장은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부단장은 김 실장이 맡게 되며, 산하에 4개 추진반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실‧국 업무와 관련기관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해당 기관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연말까지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도는 ▲환경 ▲R&D ▲문화체육 ▲산업‧에너지 등 전체 120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20개 이상을 내포신도시에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와 공주시, 서산시, 청양군 등 도내 시‧군 역시 자체적으로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이어서 이에 대한 중재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김 실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민간 참여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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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척 충남 불균형 발전에 앞장서는 내포신도지사~ 속샘이 보인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