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민선7기 3년차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원춘 자치행정국장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0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도정의 성과창출과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 자료를 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2개 과와 1개 담당관을 신설‧재편하고 일반직 72명을 증원하는 것이 골자다.
그럴 경우 기존 13실국 62과 의회 4담당관이 13실국 64과 의회 5담당관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대응과 혁신도시, 화학‧철강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 역시 5887명(일반 2146명, 소방 3741명)에서 5959명(일반 2290명, 소방 374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앞으로 2021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기구정원 조례‧규칙과 정원배정 규정 등을 개정하고, 입법예고를 거쳐 12월 중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정 국장은 “조직개편 대상 부서는 소관 사무 조정 내역을 11월 초까지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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