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 석교동 제일아파트에 50년 만에 수돗물이 공급됐다.
대전 중구는 27일 석교동 제일아파트 단지 내에서 상수도 개통식을 열었다.
지난 7월 중구와 문창신용협동조합, 제일아파트관리소장이 함께 상수도시설 설치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공동주택지원사업비(1500만 원), 행정절차, 공사관리 지원을 ▲문창신용협동조합은 사업비(8500만 원) 지원 등 재정적 협력을 ▲제일아파트는 자부담 일부와 입주자의 동의서 징구, 공사 관련 현안사항 해소 등을 적극 협력해 왔다.
한편 제일아파트는 대전시가 지난 1971년 직접 지어 분양한 곳으로, 당시 상수도 보급이 여의치 않아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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