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1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 종료! best & worst TOP 3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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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0_10_28)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0.10.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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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쎈언니] 안녕하세요. 중요한 뉴스와 중요한 발언들만 픽!해서 들려드리는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입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가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21대 국회 첫 국회인만큼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매우 높았는데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거대한 정치적 이슈가 불거지면서 모든 이슈를 잠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고 결국 국민들이 궁금해 하던 검찰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 금융 피해자 해결방안 등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라 불릴 만큼 야당의 역할이 돋보이는 자리인데, 이에 비해 대표 야당인 국민의 힘의 존재감은 기대 이하였던 것으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듯한 정책 제안은 실종되고 헐뜯고 무작정 비난하기 식의 질의, 내지르기 관행 등은 여전한 것으로 비춰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라는 변수로 인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면서 국감의 볼거리 중 하나인 증인 채택이 최소화되면서 역대 가장 재미없는 국감이라는 이야기도 나돕니다.

오늘은 쎈 언니가 이번 국감에서 맹활약한 best 의원과 비매너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worst 국회의원을 선정해보았습니다.

먼저 WORST 의원입니다.

1. 막말, 욕설 추태에 몸싸움 직전까지? 갈 때까지 간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과방위 소속 박성중 의원은 발언 시간을 더 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다짜고짜 위원장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박 의원은 나이도 어린 XX”, “한 대 쳐볼까?” 등의 막말을 쏟아냈고 결국 이원욱 위원장과 고성을 질러가며 최악의 촌극을 연출했습니다. 이 장면은 이번 국감에서 나온 최악의 장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신성한 국감에서.. 모바일게임이 웬 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은 국감이 한창 진행되던 와중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더구나 강 의원은 지난 2017년에도 똑같은 장면을 연출한 바 있어 아쉬움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강 의원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어 두말할 여지없이 제가 잘못한 일입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3. 질의시간 더 달라고 떼쓰기?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박대출 의원은 질의 시간을 다 쓰고도 계속해서 시간을 요구하며 위원장과 고성을 내지르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 의원은 피감기관과 관계없는 질의들도 잇달아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BEST 의원입니다.

1. 삼성 저격수의 등장? 정의당 류호정 의원

산업위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성역처럼 불리는 삼성에 대해 임원 국회 부정 출입부터, 삼성전자 기술탈취 문제, 소상공인 디자인 도용 등 다양한 의혹들을 밝혀냈습니다. 더욱이 의혹에서 그치지 않고, 내부진상 조사, 하도급법 개정 등 여러 정책 제안까지 이끌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2. ‘부하’, ‘사랑’? 특유의 화법으로 명장면 제조기로 거듭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법사위 김진애 의원은 특유의 화법으로 숱한 명장면 연출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을 향해선 사랑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지켜주고 싶은 거냐며 우회적으로 가족에 대한 의혹을 지적했고, 추미애 장관에게는 윤석열 총장의 문제된 발언에 대해 질문하며 통쾌한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3. 텔레그램 N번방 가담 교사 밝혀낸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대법원의 블랙리스트를 폭로한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교사 4명에 텔레그램 N번방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이러한 성범죄 문제로 인해 퇴직한 교사가 다른 학교에 재임용될 수 없도록 하는 전방위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것으로 국감은 종료되었지만 국회에선 무엇보다 중요한 예산, 입법 활동과 공수처라는 막대한 임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 정국에서 여야가 정쟁은 멈추고 협치를 통한 올바른 국회 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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