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삼성타운 공중화장실이 레트로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대전 동구는 28일 삼성동 삼성타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현장에서 ‘스토리텔링 공중화장실’ 담소7호의 준공식을 열었다.
담소는 공중화장실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명소화하는 민선7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담소7호 삼성타운 공중화장실은 담소1호인 인동 만세로광장 공중화장실에 이은 일곱 번째 담소다. 1985년에 건립돼 시설이 매우 열악한 만큼 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구는 시설개선을 통해 기저귀 교환대, 위생용품 수거함, 여성안심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외관 또한 삼성동 옛 평화극장을 재현한 모습으로 꾸며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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