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찰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등도 두드려 주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전국검찰청 순회간담회를 위해 대전검찰청사를 찾은 윤 총장은 강남일 대전고검장과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악수 후 청사로 들어갔다.
그는 “과거에 근무한 곳이다. 검찰 가족을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을 들어보려 한다. 등도 두드려 주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윤 총장은 대전고검‧지검장과 짧은 간담회에 이어 김광태 대전고법원장을 만나고, 이후 대전검찰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윤 총장이 대전검찰청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청사를 찾기도 했으나, 별다른 소동은 벌어지지 않았다.
일부 시민은 윤 총장을 향해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총장님”등을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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