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에 있던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60드럼이 28일 경주로 이송됐다.
한국원자력연료는 대전 본사에 보관 중이던 방폐물 60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안전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송된 방폐물은 시설 내 공정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콘크리트로, 저준위 및 극저준위 잡고체 폐기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우라늄이 함유된 폐기물의 방폐장 인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자력연료는 방폐물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사전 운반안전성 평가 및 비상대응훈련을 완료했으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컨테이너 사용은 물론, 운반 중 비상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호송차량, 예비차량 및 정비차량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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