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친필 메시지에 당진시 '고무'
프란치스코 교황 친필 메시지에 당진시 '고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축복 메시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3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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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복하는 친필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 충남 당진시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복하는 친필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 충남 당진시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복하는 친필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 충남 당진시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황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보낸다”며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해주시고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해왔다.

시는 이 메시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행사 준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황이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 역시 국제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건 신부는 1921년 당진시 면천면 솔뫼(현 우강면)에서 탄생해 1845년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1846년 9월 순교했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솔뫼성지 일원에서 탄생 200주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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