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군사학과가 최정예 장교를 배출하는 명문학과로 부상했다.
30일 청주대에 따르면 올해 군사학과를 졸업한 이재혁 소위가 육군행정학교에서 실시된 OBC(신임장교지휘참모관리과정)교육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해 교육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
OBC 초군반 교육은 초급장교 지휘 능력 배양을 위해 소부대 전술, 주특기, 편제화기, 부대관리,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를 습득하는 과정으로, 부대 지휘의 필수적인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이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2010년 육군본부와 협약해 개설된 이래 2018년 육군본부 학사운영 ‘최우수’ 평가, 2019년 ‘우수’ 평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 육군학생군사교육단 하계입영훈련간 전국 1위(3학년 김정태), 제19회 전국대학생안보토론대회 분과 최우수(3학년 최한서) 및 분과 장려상(4학년 윤치훈)을 수상하는 등 재학생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졸업생 중에는 이형민 대위가 최우수 소대장에게 부여하는 육군 동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주대 군사학과 관계자는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4년의 재학기간 동안 경쟁력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 군사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용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여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이 국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졸업생 전원은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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