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보존 사이 '일부 합의' 도출
대전역세권, 개발-보존 사이 '일부 합의' 도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10.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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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

대전시가 난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관련 2건의 심의안을 가결한 것이다.

1호 안건은 복합2구역 민자사업 부지 내 현재 사용 중인 철도시설 이전을 위한 한국철도공사통합사무실 건립 부지확보와 쪽방촌 공공주택사업(1400세대 규모) 구역 내 기존 국가철도공단 기록관 이전 부지를 마련하는 계획으로, 원안 가결됐다.

2호 안건은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안이다. 재개발사업과 관사 일부 보전을 위한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조건부 심의됐다.

삼성4구역 건축배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삼성4구역 건축배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의결에 앞서 시와 도시재정비위원들은 대전역 주변 관사촌과 재개발 사업을 준비하는 낙후된 주택가 골목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간 논란이 됐던 4-6획지 내 대동천 변 카페촌으로 이용 중인 관사 3개동 보존에 대해선 조합 측이 제시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삼성4구역에 편입돼 중로 1-236호선 도로계획으로 철거될 위기에 있던 관사도 공원으로 추가 조성하고, 사업구역 내 상태가 양호한 관사는 역사공원으로 이전 보존하는 사항으로 심의했다. 이곳은 향후 시에서 역사전시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를 위해 조합은 아파트 1동, 38세대 건축을 축소 조정하는 것으로 심의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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