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순 의원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정정순 의원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31일 오전 11시 청주지검 출석…검찰,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 관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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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31일 오전 청주지검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31일 오전 청주지검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체포영장이 발부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상당)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31일 오전 10시50분 청주지검에 출석했다. 전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자진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많은 취재진과 민주당 관계자들로 붐볐다.

    정 의원은 청주지검을 정문을 앞에서 “유권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출석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국회(체포동의안 가결)와 관계없이 출석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혐의를 인정하는가에 관한 질문에는 “그거는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답했고 억울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것도 조사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청주지검으로 들어갔다.

    정 의원의 검찰 출석 자리에는 민주당 청주 상당지역구 소속인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장선배 전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참여했다.

    정 의원이 인터뷰를 마치고 정문을 통과할 때 일부 지지자들은 “정정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정정순 의원이 31일 청주지검에 자진출석하면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정순 의원이 31일 청주지검에 자진출석하면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로 인해 검찰의 체포영장청구로 시작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진행됐던 검찰과 정 의원의 줄다리기는 자진 출석으로 끝이 났다.

    앞으로 검찰이 정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이미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4·15총선에서 회계부정 의혹으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에 의해 고발당했다.

    이후 검찰은 정 의원을 비롯해 정 의원의 친형과 정우철 청주시의원, 회계책임자 등 7명을 기소하며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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