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31일 앞둔 2일, 도내 고3 수험생에게 격려문을 보냈다.

김 교육감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수험생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교육청에서는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수능 시험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당일 코로나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능일 자가격리 수험생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적절한 학습 전략을 세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혹시나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면 자신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명언을 언급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은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수능일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에서는 1만6162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볼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당초 11월 14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2월 3일로 미뤄졌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