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 실현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대표이사 송광석)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 정책 대선공약의 실현과 향후 과제’ 정책세미나가 5일 오전 10시 공주시 소재 충남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것.
이번 정책세미나는 ‘문재인 대통령 충남지역 대선공약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축사, 공동주최 측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축사에 나선 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논산시장)은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즈음해 지역 정책 대선공약 실현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린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도 혁신, 포용, 공정, 평화 등 여러 분야에서 만든 희망의 새싹이 확실한 변화로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며 ”저 또한 충남의 목소리와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발전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국민 모두가 어디서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천순 충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천안시의회 의장)은 영상축사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시작조차 되지 않거나 부진한 공약”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 같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실천 의지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정책세미나를 통해 충남지역 대선공약이 실현되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천안아산 역세권R&D 집적지구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뢰감을 갖고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굿모닝충청은 2012년 설립된 지역 언론으로 역사는 짧지만, 참언론 정론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 이유는 도민(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충남연구원과 굿모닝충청이 공동협력하는 이번 정책세미나가 지역 정책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 전체 중 절반 정도는 추진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언론 등 각 주체가 힘을 모아 보다 강력하게 이행을 촉구해야 할 시기”라며 “대선공약 이행 점검 차원을 넘어 우리가 놓치고 있거나 개선해야 할 것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에 대비해 충남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 마련의 첫 실마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김선미 칼럼리스트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충남혁신도시 지정 의미와 향후 과제) ▲김갑수 굿모닝충청 충남본부 정치행정팀장(문재인 대통령 충남지역 대선공약 현주소)의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동일 충남도의회 정책위원장▲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박노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정책세미나 전 과정은 굿모닝충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