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 시민안전종합보험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시민안전종합보험 제도 시행 이후 올해 9월말 현재 사망보험금 8건과 사고의료비 316건에 총 5억 3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제도 시행 이후 지급된 사망보험금은 시내 화재 사망사고 4건에 2000만 원씩 8000만 원, 올해 초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희생된 시민 1명과 지난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희생된 시민 3명에 대해 각각 2000만 원씩 8000만 원 등 모두 1억 6000만 원이 지급됐다.
또 사고 의료비는 도로나 인도, 버스승강장, 육교, 공원 등 공공시설물 이용 시 넘어짐, 충돌, 추락 등으로 인한 상해사고로 316건에 3억 7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그간 시민들이 받은 보험금 5억 3000만 원은 시민안전종합보험의 가입액 5억 2600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시민안전종합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02-2135-9453), 대전시 콜센터(☎270-120), 시 안전정책과(☎042-270-49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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