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5년간 총 3682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대학 총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시-대학-지역 협력을 위한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기본계획은 ‘산-학-연-관 동반성장, 새로운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의 3대 정책 영역을 설정했다.
특히 과학기술 신산업 분야 특성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 활동 공간과 지역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11개 과제 3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청년 취업희망카드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743억 원, 시비 2638억 원, 민자 301억 원 등 총 368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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