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내년에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1000억 원 발행한다.
구는 10일 구청에서 대덕사랑상품권(대덕e로움) 발행위원회를 열고 ‘2021년 대덕e로움 발행 및 유통활성화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해 이 같이 결정했다.
구는 대덕e로움의 소비창출 인프라 역할 강화를 위해 발행 목표액을 1000억 원으로 향상, 사용액의 10% 캐시백을 연중 지급할 계획이다.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통활성화 시책도 강화된다.
구는 지난해 첫 개최해 전국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6개동 12회로 확대 개최한다. 마을축제·상점가 이벤트도 대덕e로움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는 주민대표·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덕e로움 발행 및 운영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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