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 벧엘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의 손주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60대(충북 216번) 확진자의 손주인 20대 A(충북 217번)씨와 10대 미만 초등학생 B(충북 218번)군이 전날 오후 9시45분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7시12분 확진된 C(60대·충북 216번)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와 B군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음성 벧엘교회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충북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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