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 홍보예산 증액·전략강화 방안 절실”
“대전시정 홍보예산 증액·전략강화 방안 절실”
“예산 전국 최하위 수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200명”
김종천·문성원 대전시의원, 16일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11.1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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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 시정홍보 예산 증액과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천(더불어민주당, 서구5)·문성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3) 대전시의원은 16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대변인실과 홍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김종천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김종천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김 의원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분석한 결과 대전시정 홍보 예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에도 증액 조치를 요구했고, 지난 업무보고에서도 지적했는데 실행이 되지 않았다”라고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정홍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적정한 예산이 필요하다. 추경에서라도 반영토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권경민 시 대변인은 “지난해까지는 17개 시·도 중 14위였는데, 올해는 세출예산 대비 7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각 실·국 예산과 산하기관 홍보예산을 포함하면 타 시·도 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예산 상황이 녹록치 않아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동결됐다”며 “재정상황과 위기상황을 예측해 추경에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 부족을 지적했다.

대전시는 현재 8개의 SNS 매체를 운영 중이다.

문성원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문성원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문 의원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제안했는데,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전블루스’ 구독자가 약 2200명에 불과하고 조회 수도 적다”며 “구독층을 점검하고 맞춤형 홍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충주시 유튜브 ‘충주TV는 구독자가 18만 8000명이고, 콘텐츠당 조회 수가 몇 십만 명이 기본”이라고 전하고,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균 시 홍보담당관은 “홍보담당관실이 신설된 지 얼마 안 돼 예산이 부족하다”며 “올해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콘텐츠는 경쟁력이 있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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