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코로나 블루’ 녹일 힐링 무대 ‘러시’
세종에 ‘코로나 블루’ 녹일 힐링 무대 ‘러시’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11.1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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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의 ‘눈에 띄는’ 연말 기획공연

11월 28일 :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12월 9일 :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12월16일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연말을 맞아 세종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공연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인다. 사진은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공연 장면. (사진제공 세종시문화재단/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연말을 맞아 세종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공연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인다. 사진은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공연 장면. (사진제공 세종시문화재단/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공연 장면.(사진제공 세종시문화재단/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공연 장면.(사진제공 세종시문화재단/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공연 장면 유튜브 화면 캡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공연 장면 유튜브 화면 캡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연말을 맞아 세종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공연작품들이 연이어 세종을 찾는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1월과 12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와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를 마련한다.

우선, 이달 28일 무대에 오르는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베르디가 작곡한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받는다. 비극적 사랑과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세종 공연은 지휘자 김주현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위너오페라코러스의 풍성한 연주 등이 어우러져 130분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은 회당 350석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내달 9일(저녁 7시 30분)에 선보이는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도 기대되는 무대다.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Oratorio·종교적 극음악)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전체 3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임선혜·카운터테너 정민호·바리톤 최종우·테너 김세일·카메라타안티콰서울(바로크시대 음악 연주단체)등 80여 명이 무대에 올라 140분 간 환상의 화음을 선사한다.

‘헨델의 메시아’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370석으로 제한한다. 다만,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도 다음달 16일(저녁 7시 30분)세종을 찾아온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시청자를 위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한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전통 흥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독특한 안무와 음악으로 유튜브 조회수 1억 3천만뷰를 돌파하는등 ‘K-흥’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달 펼쳐질 무대에서는 가요·민요·팝·클래식 등을 음원으로 사용해 현대무용·스트리트댄스·발레를 넘나드는 춤판을 70분 간 보여준다.

‘바디콘서트’는 2014년과 2019년, 한국춤비평가협회로부터 한국춤비평가상 ‘작품상’과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종률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세종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송년특집 기획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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