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공무원, 인사시스템 불만… 개선 절실”
    “대전시 공무원, 인사시스템 불만… 개선 절실”
    17일 대전시의회, 인사혁신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서 한목소리 지적
    중앙부처 및 자치구와의 교류 활성화, 신규 공무원 적절 배치 강조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1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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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 인사시스템이 새롭게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내부 직원들의 인사이동에 대한 불만이 높은데다, 중앙부처 및 자치구와의 인사 교류, 신규 공무원 배치, 중증장애인 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된 것.

    이 같은 지적은 17일 열린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시 인사혁신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의원들은 행감에서 시 인사시스템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개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성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직원들이 인사이동 만족도 평가에서 공정성에 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좀 더 세밀한 의견 청취와 이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신규 공무원 분산 배치와 자치구 및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인사교류 필요성을 제기한 목소리도 나왔다.

    민태권(유성구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규 공무원이 시청으로 발령을 받으면 업무수행에 부담을 느낀다. 자치구와 협의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난 행감에서 인사혁신담당관이 자치구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지난해보다 올해 시청 배치 신규 공무원 수가 더 늘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이 밝힌 신규 공무원 기관별 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시청으로 배치된 신규 공무원은 174명, 올해는 182명이다.

    그는 또 자치구와의 6급 이하 인사교류에서 시 전입 6급 직원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인사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문주연 시 인사혁신담당관은 “본청 결원 보충을 위해 신규 9급을 발령 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신규 직원들이 직무 과중을 토로하는 게 사실이다.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 직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종천(서구5,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앙부처와의 고위 공직자 인사교류 실적이 미흡하다”며 “시 승진적체로 이어지는 만큼, 인사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승호(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배려계층 채용 현황을 토대로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과 장애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종원(중구2, 더불어민주당) 행정자치위원장은 “투명한 인사운영, 엄정한 인사기준 수립, 적재적소의 인사운영을 통해 대전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고, 올바른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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