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 읍내동 일부 2570㎡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지역은 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어 대기오염에 취약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해 있다.
앞서 대덕구 대화동과 목상동 일부 2개 구역 0.69㎢에 이어 이번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세 구역 모두 미세먼지 농도, 취약계층 밀집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지역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취약계층에 대한 안심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도 국비 2억 7800만 원을 확보했다. 시·구비 매칭을 통해 에어커튼,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차단망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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