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의 전통문화와 정겨운 동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가 주최,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 일상 속에 활력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세 종류로 기획했다.
‘제2회 천안의 사라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우리 동네 사진전’은 정겨운 동네의 현재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기록한 사진 중 엄선한 사진 작품만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천안 읍면지역의 마을에서 거의 사라진 전통 민속행사인 장승제, 산신제를 포함하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 사진전’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춤경연, 춤공연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볼 수 있다.
‘제9회 천안지회 사진전 아람2020’은 천안지회 회원 25명이 ‘고향’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향에 대한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장식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은 “천안 전통문화와 정겨운 동네의 모습을 통해 천안에 대한 자긍심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며 "특히 이번 사진전은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사진을 통해 다채롭고 역동적인 춤 축제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천안지회 아람2020 사진작품을 모두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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