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 이하 교육위)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됐다.
교육위는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교육청 본청(기획국·교육국·행정국·감사관)과 천안교육지원청 소관 행감을 시작했다.
행감은 당초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원간담회가 길어지면서 행감은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됐다.
의원간담회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 소속 증인 채택 여부와 의원 발의 조례안, 집행부 제출 안건 등을 사전 확인하고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철기 위원장(민주·아산3)은 행감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활한 대응을 위해 교육지원청 소속 증인과 관련 각과 과장은 천안으로 복귀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교육장과 박종덕 교육국장, 이영진 행정국장이 남아 행감에 임하고 있다.
다만 집행부의 공개 사과는 없었다.
앞서 교육위는 지난 11일 천안교육지원청 소관 행감 도중 피감기관(학교) 관계자들의 항의를 이유로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교육위는 김상돈 기획국장이 본청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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