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공유재산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2020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중구는 총 4067필지 224만 1000㎡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토지대장 및 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대조한 후 조사대상을 선정해 필지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사용목적 외 이용, 불법시설물 설치 및 전대 등 위법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이용현황에 따라 ▲합병 및 지목변경 처리 69필지 1만 2172㎡ ▲보존부적합 재산 매각 17필지 약 4억 8460만 원 ▲구민 대부 211필지 2만 2313㎡ 등이 검토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점유자 변상금 부과, 미 관리 재산 발굴 등 공유재산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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