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선문대 관련 확진자인 충남 722번(천안 388번)과 접촉했다.
확진자는 10대 3명과 20대 3명이다.
이들은 충남 732번(아산 104번), 충남 734번~738번(천안 394번~천안 398번)으로 분류됐다.
18일 확진된 충남 722번(천안 388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선문대는 현재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기숙사 건물 전체와 학생회관에 대한 방역소독은 마무리됐다.
이밖에도 아산과 천안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733번(아산 105번)으로 분류된 40대 B씨는 충남 723번(아산 103번)의 접촉자다.
18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다음으로 충남 730번(천안 393번)으로 분류된 10대 C씨는 충남 628번(아산 82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도내 전체 확진자는 738명으로 늘었다. 아산과 천안지역 확진자는 각각 105명, 39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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